3월 12일 저녁에 있었던 마크롱 대통령의 담화에 따라 전국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갑니다. 지자체마다 별도의 후속 조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신학교가 휴교된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프랑스정부의 조치와 당국자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우리 역시 신학교에서 드리는 예배를 각자의 가정예배로 돌립니다. 교회에서 결정한 모임 이외의 사적인 모임은 없도록 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되도록이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폐쇄된 공간은 피하시고, 활동 동선을 대폭 줄이되 공포와 두려움보다는 침착하게 생활을 유지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뜻에 따라 프랑스에 있는 것이라면, 그 뜻에 맞게 우리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조치가 나오면 다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박성형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