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도 로마가톨릭 교회

1. 교회

14세기와 15세기 때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거나 복음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다. 그 당시의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은 가톨릭 교회를 믿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 복종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는 복음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내려오던 성경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과 글을 통해서만 신자들과 소통했다. 게다가 그것조차도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라틴어)로 말이다.

초대교회 때의 사도나 지도자 일반 그리스도인들과 분리가 없었으나, 14, 5세기의 사제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힘입은 특혜 받은 등급이었다.

특히 로마의 대주교(교황)는 « 예수 그리스도의 총대리 »로 간주되었다.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자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교황들의 오래전 법령들(때로는 가짜 엉터리 파편들) 혹은 교황들 자체가 성경과 동등한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이런 근본적인 잘못들에서부터 차츰차츰 다른 것들, 즉 주로 도덕 명령 같은 것들도 무한한 권위를 갖는 문서로 추가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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