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제들

추잡스러운 악덕과 병폐들을 여러 인간적인 광채들로 가리고 있던 로마,

그 화려한 궁정 안마당에서 교황들은 교회를 통솔하고 있었다.

대체로 무지하기도 했던 높으신 분들(대관고작들 – 대주교들, 주교들, 신부들)은 굉장한 부를 소유하고 있었고,

가난한 성직자와 배움이 짧은 이들은 그 화려한 광채 뒤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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